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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약 특정 날짜에 동작해야하는 기능이라면 앱은 최소 몇일 전까지 배포되어야 유저가 사용할 수 있을까?
앱 스토어에 심사를 거치고 유저에게 도달하기까지 얼마나 걸릴 지 궁금하였다.

유저가 업데이트 버전에 도달하기까지는 심사 / 점진적 배포(선택사항) / 앱 업데이트를 거쳐야한다.
가장 먼저 점진적 배포에 대해서 설명하고

심사기간

스토어 정책에 위반되는 사항, 보안적인 이슈 등의 여부를 확인한다.

구글 스토어

약 2~3시간 정도로 심사가 끝나기에 크게 의미가 없다.

앱 스토어

기존에는 3~4일 정도로 심사기간이 오래 걸렸으나, 최근에는 1~2일만에 처리되고 있다.

  • 긴급심사를 통해 심사기간을 줄일 수 있으나 현재 심사기간이 짧아서 의미가 없을 수 있다.

점진적 배포

구글 스토어 / 앱 스토어에서는 기본적으로 점진적(단계적) 배포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.
특정 기간동안 일정 비율에게만 새로운 버전의 업데이트를 제공하도록 설정하는 기능이며, 자동 업데이트를 활성화한 유저에게만 적용된다.
( 만일 해당 기능을 설정하지 않았다면 모든 유저가 업데이트가 가능해진다. )

해당 기능은 일정 유저에게만 신규 버전을 오픈함으로써 앱 크래시와 같은 치명적인 버그 발생 시 최소한의 유저만 경험하고 대응 가능하도록 만들어준다.

구글 스토어와 앱 스토어의 정책이 다르다보니 검색한 정보만 정리를 해보았다.

구글 스토어

점진적 배포에 대한 설정(시간/비율)이 자유로운 것인지 자료가 없기도하고 iOS만으로 내용이 충분하여 더 찾아보지 않았다.

추가내용 : 유저의 10%가 타겟인 상태에서 버그가 발견되어 배포를 중단하고 새로운 버전을 다시 올린다면, 이전 10%에 대한 유저에게 먼저 배포된다.

앱 스토어

앱 심사 끝난 후 7일 동안 하루마다 1, 2, 5, 10, 20, 50, 100 퍼센트 단위로 배포가 이루어진다.
비율 및 기간에 대한 컨트롤은 불가능하지만, 특정 기간에 100 퍼센트로 배포 나가는 것은 가능하다.

3일 동안 1, 50, 100 퍼센트 설정 - 불가능
7일 중에서 3일째 되는 날 50퍼로 변경 - 불가능
7일 중에서 3일째 되는 날 100퍼로 변경 - 가능

도달율 (앱 업데이트)

위 내용들은 스토어에서 업데이트 된 버전을 전시하기 위한 기간이며, 실제 업데이트 버전을 사용하는 것은 유저가 앱을 업데이트해야한다.

자동 업데이트가 설정되어있지 않거나 와이파이를 연결하지 않거나 등 개인 설정에 따라 관리되는 영역이다보니 도달율이 점진적 배포처럼 빠르게 올라가지는 않는다.
다른 방법이라면 앱 내에서 업데이트해야 사용 가능하도록 안내하는 것인데 사용성 측면에서 권장하지 않는다.

도달율은 스토어에서 관리해주지 않으며 firebase 등 별도의 서드파티 앱으로 관리해줘야한다.

보통 90%까지 도달하려면 3~4주 이상의 소요시간이 걸리는데, 유저 연령대에 따라 아예 90%가 불가능할 수도 있어서 직접 앱에 셋팅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.

배포기간은 심사 2일 + 점진적배포 7일 + 도달율 4주 = 5주 정도로 잡는게 좋지 않을까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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